근무환경 개선…내년부터 주5일제 단계적 도입
성남시는 4월 22일부터 환경세정제 ‘월 1회 토요일 휴무제’를 시행한다.
현재 주 6일 근무 환경미화원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주 5일 근무제를 단계적으로 도입해 휴일도 보장하기 위한 조치다.
대상은 성남시 소재 16개 청소업체 소속 환경미화원 520여명이다.
월 1회 토요일은 내년 2월까지 10개월간 휴무다.
이후 주5일 근무제 전환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.
시는 환경미화원의 휴일 보장 요구에 따라 이를 추진하기로 했다.
2020년 3월 성남시는 환경미화원의 일일 쓰레기 수거시간을 야간(오후 8시~익일 오전 5시)에서 주간(오전 6시~오후 3시)으로 변경했다. .
이는 환경미화원의 작업환경을 개선하여 어두운 작업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 중 하나이기도 하다.
성남시 관계자는 “주 40시간 근무제에도 주민들의 불편이 예상돼 주 6일 쓰레기 수거를 하고 있다”고 말했다. 말했다.
그러면서 “금·토요일 저녁에는 쓰레기 배출을 자제하고 일요일 저녁에는 쓰레기를 처리해달라”고 당부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