긴 사랑


장마가 길다
오랜 인연이라도
긴 사랑
흘러넘쳐 마르면 저절로 무너져 내린다 그게 사랑이야

시간이 흘러도 남는 것
후회의 한 줄 같은 슬픔

하지만
다시 그 사랑을 찾아
오늘을 살다